첫째 방학을 맞이하여 친구 딸과 함께
동탄 라크몽에 위치한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에 다녀왔다.
입장권은 33,000원
네이버 온라인 예매하면 아래와 같다.

현장결제하면 화성시민 20% 할인,
1월 생일자 동반 1인 30% 할인
그외에도 새해맞이 토끼띠 할인 등등이 있으니
홈페이지를 보고 확인하면 될듯 하다.
동탄 라크몽 4층에 위치해 있으니
잘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표를 끊으면
회원 번호가 적힌 카드와 손목밴드를 주는데
입장전에 회원가입을 하고 들어가야 한다.

앱을 설치할 필요는 없고
입구 앞쪽에 구비된 패드를 통해
회원 가입하고 밴드를 인식시키면 된다.
입장하면 나름 탐험선 내부처럼 꾸며진 곳에서
비행하는 느낌이 나게 화면이 움직이고
탐험선(?)이 불시착하면서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문이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자 마자 고대 문자 혹은
벽화 같은게 보이고
왼쪽 하단에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D스캐너가 보인다.

D스캐너에 손목밴드를 대면
포인트가 적립된다.
저거 포인트 찍으러 다니느라 바쁘다.

그랜드 캐년이 이런 느낌일까?
웅장한 느낌이다.

위쪽에 위치한 스캐너에 포인트를 모으기 위해
줄타고 옹기종기 모였다.

VR로 실감나는 별자리 이야기도 듣고,

아이스방이었나
저 튜브같은걸 권투 펀치하면서 쓰러뜨리고 지나가고,

화면을 터치하면
숲속에 숨어있는 동물들이 나타난다.

미션 임파서블 BGM을 노래하며 통과한다.

암벽타기 같은 곳인데
키 제한이 있어서 120cm가 안되는 아이들은
요기서 안전요원들이 잡아주면서 체험을 하고,

120cm가 넘으면 이쪽에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혼자서 올라갈 수 있다.
제법 높은데 꼭대기까지 올라가면
줄을 잡고 하강해야 하는데
겁쟁이 인줄 알았던 우리 아들이
벽을 탁 차고 줄잡고 내려오는 걸 보며
많이 컸구나 하고 깜짝 놀랐다.
사진은 없지만 키 120cm가 넘고 몸무게 30kg이 넘으면
번지점프 비슷한 걸 할 수있다.
아이들은 몸무게가 안되서 못하고
나랑 친구랑 해봤는데,
옆에서 볼땐 줄에 매달려 천천히 내려가길래
별거 없어보였는데
막상 점프대 앞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너무나 무서운 것.
뛰어내리긴 했지만,
나 진짜 번지점프는 절대 못하겠다 싶었다.

VR을 이용한 게임인데 우리모두 실패 ㅋㅋ
처음 가면 포인트를 아무리 모아도
배지밖에 못 받는다.
여러번 방문하면 회원가입한 계정으로
포인트가 계속 누적되서 쌓이겠지만
가격이 싼 편이 아니라
자주 올까 싶다.
그냥 한번 경험삼아 와보기는 좋고
너무 어린 아이보다
초등생 정도는 되야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은 3시간 제한이고
3시간이 넘으면 10분당 추가 요금이 있는데
지금은 따로 추가요금을 받지는 않는다고 했다.
주차는 3시간권할인권을 제공한다.
나름 방학시작을 알차게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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