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블로거를 꿈꾸며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등록했건만
수익은 미미했다.
수익면에서는 애드센스가 낫다는 이야기를 들은터라 애드센스도 등록하고 싶었지만 네이버블로그는 애드센스에 등록이 안된다는 슬픈 사실.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글을 썼는데 네이버랑 티스토리랑 두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건 너무 힘든일이었다. 사실 하나만 꾸준히 쓰기도 어려웠다. 아마도 나는 전문성이 없기 때문이리라.
만만한 맛집 혹은 요리나 여행 주제 블로그는 너무 많았고 이미 그 분야들의 인플루언서들이 가득했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너무 높다고 생각했다.(다시 말해 조회수 안나옴, 상위노출 어려움)
그리고 인플루언서도 아닌 나의 쓸데없는 사생활을 일기처럼 쓴다 한들 누가 관심이나 있겠는가.
아무튼 파워블로거(인플루언서)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는 사실만 깨닫게 되었다는 쓸데 없는 사족을 붙여본다.
예전에 티스토리 개설하고 얼마 되지 않아 애드센스를 신청했는데 대차게 까였다. 뭣도 모르던 시절 네이버에 쓴거 티스토리에도 포스팅하고 그랬는데 그러면 저품질 걸려서 정지 먹을수도 있다고 하여 그 다음부터는 일단 애드포스트 등록되어 있는 네이버만 좀 쓰다가 이마저도 흐지부지되었다.
하지만 물가는 고공행진, 애들은 커가고 푼돈이라도 벌어보자 싶어서 다시 티스토리에 손을 댔다.
글 몇개 쓰고(이거는 좀 정성들여서 썼다.) 애드센스 승인은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일단 신청만 해두었는데, 오늘 열어본 메일에 애드센스 승인 메일이 와 있었다.
아직 아무것도 아니고 그저 승인났을 뿐이지만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그러고 보면 지금 이 블로그에 글은 15개도 안되고 방문자 수도 10명 남짓인데, 그래서 통과되는 건 기대도 안했는데 통과 되는거 보니 내 글 쫌 고품질인가? 하는 기분좋은 망상도 해 본다.
갑자기 의욕이 뿜뿜 하는 것이 1일 1포스팅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어쩌다 통과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포스팅 할때 정성들여 쓴게 통했다 보다. 사진도 적절히 넣고 글도 작가에 빙의해서 맞춤법 지켜가며 문맥이 매끄럽게 쓰려고 노력했다.
아 이제 글감을 찾아 나서야겠다.
그런데 PC로는 광고가 잘 뜨는거 같은데 왜 모바일로 보면 광고는 안보이고 '구글 애드센스' 로고만 보이는 걸까?
공부가 필요한 애드센스이다.
설정하는 것도 어렵다. 휴
아무튼 오늘 기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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